[창세기] 27. 벧엘 미스테리와 서모를 성폭행하는 진짜 광기 르우벤

현재 야곱은 세겜성에서 위험을 느끼고 도망각을 재고 있는 중이다. 이 얘기를 하기 전, 과거 얘기를 잠깐 짚고 가겠다.

오래 전, 청년 야곱이 아버지의 축복을 가로채고는 형의 분노를 피해 도망칠 때, 루스라는 동네에서 돌 베고 잠들었다가 사다리 꿈을 하나 꾼 적이 있었다.

하늘까지 뻗은 사다리에 천사들이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었고, 사다리 꼭대기에서 야훼가 서서 ‘나는 아브라함과 이삭의 신이다. 너와 네 자손들에게 이 땅도 주고 자손도 불어나게 해주고…‘ 라며 또 전매특허 언약질을 한다.

레드 제플린의 스테어웨이 투 헤븐을 브금으로 깔고 싶다.

이에 야곱은 “아이구 여기 루스란 곳이 하나님 댁이었네! 하늘 문이 바로 여기였구먼!” 라고 착각하고서는, 베고 자던 돌을 세워 기름 붓고 벧엘*(하나님의 집)이라고 명명했던 적이 있었다.

지구 위 어느 특정한 한 장소가 신이 사는 집 대문과 통할 거라고 상상하는 고대인들 특유의 멍충미 겁나 웃김 ㅋㅋㅋㅋㅋ

*전에는 베델로 표기했으나, 이번 편은 이걸로 말장난을 좀 해야해서 벧엘로 썼음.

야곱의 사다리는 그리기에 참 재밌는 주제인 듯

아무튼 세겜성 약탈을 마친 시점으로 돌아와보자. 미친갱이 싸이코패스 아들래미 새끼들이 세겜성에서 그 저지레를 쳐놨으니, 야곱은 거기서 더 살기 어려워졌다.

일이 이쯤되니 야곱도 쫄려서, ‘시므온과 레위, 이 미친 새끼들아;;; 타 지방 사람들이 나를 상종도 못할 인간으로 볼 거 아니냐? 걔네들이 협공하면 우리 집안은 몰살인 거 모름?‘ 하며 야단을 쳐도, 이 싸패 새끼들은 눈 하나 깜짝 안 한다.

도리어 ‘여동생을 창녀 취급하는데도 참으란 말입니까?‘하며 아버지에게 바락바락 대듬.

가만 보면, 야곱이 디나의 일을 아들들에겐 일단 숨기려고 했던 것도 그렇고, 아들들을 전혀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성깔 더러운 새끼들이 기운 좀 세졌다고 아버지를 얕보고 있는 게 아닌가 싶은데, 특히 레아가 낳은 아들들이 똘똘 뭉쳐 야곱을 내리누르려는 것 같음.

만약 디나가 레아의 딸이 아니고 라헬의 딸이었다면, 다른 민족하고 결혼하든 말든 무관심하게 내버려뒀겠냐고?‘로 생각해서 더 불같이 날뛰었는지도 모르겠음.

ㅋㅋㅋ고대 유목민족의 가부장 권위 어디갔음 ㅋㅋㅋ

아무튼 야곱은 ‘예전에 내가 사다리 꿈 꾸고 벧엘이라 이름지었던 곳으로 튀자!‘며, 종들이 갖고 있던 이방 우상들과 귀걸이 등을 싸그리 모아서 상수리나무 아래다 묻고는 일제히 목욕 재계시키고 튐.

야 묻어 묻어

그때까지도 이방 신상들을 많이도 갖고 있었던 듯. 라헬이 지네 집안 테라핌 가져온 것만 봐도 야곱 역시 20년 동안 메소포타미아 신앙에 융화되어 있었던 듯 하다. 가끔 야훼가 ‘얘, 나 기억나니? 나 니네 조부랑 부친이랑 아는 사이인데;;‘하며 꿈에 나오면 가끔 떠올리는 정도?

그래서 본가 전담신-야훼에게 돌아가기 전에, 그간 이교에 의탁하고 있었다는 증거들을 말살하려는 꼼수인 것 같음 ㅋㅋㅋㅋ

그리고 야곱의 걱정과는 달리, 다른 민족 사람들은 야곱네에 대한 악명이 퍼지는 바람에 감히 복수하지 못한다.

당시 주변 민족들은 “혹시 야곱팸이라고 들어봤어? 그 저주받을 비적 일가 말이야! 선한 얼굴로 나타나 거짓말로 친교하는 척 하고서는 하룻밤 사이에 성 안 남자들은 다 죽이고 여자와 아이들은 다 끌고갔잖아! 실은 지옥에서 올라 온 악마의 종자들이래! 신이 정말 존재한다면 그런 일가들에게 반드시 벌을 내릴 것이 틀림없어! 암! 선한 이웃들이 더 피해보기 전에 그들 일가를 꼭 멸문시키고 씨를 말려 정의구현 해주시기를!” 라며 수근거렸을 것이다.

하지만 이후에 어떻게 됐나? ㅋㅋㅋ

정의롭고 선한 신이 정말 있다면 이래선 안됐지 않았을까?

신이 존재한다 쳐도 인간의 도덕 기준으로 정의롭고 선할 거라고 믿는 이유는?

아무튼 야곱은 벧엘로 도망와선, ‘아 예전에 여기 하나님 나타났었지!‘ 하고선 엘벧엘로 다시 지음.

잘 보셈.

벧엘은 (하나님의 집)이란 뜻임.

엘벧엘은 {(하나님의 집)의 하나님}이란 뜻이 됨.

두 번 왔으니 망정이지 여길 또 지나갔으면 엘엘벧엘이나 엘벧엘엘이나 벧엘벧엘이나 엘벧엘벧 같은 게 됐을 뻔함.

{(하나님의 집)의 하나님}의 하나님

하나님의 {(하나님의 집)의 하나님}

{(하나님의 집)의 하나님}의 집

집의 {(하나님의 집)의 하나님}

뭐 하여간 여기서 리브가의 유모 드보라가 죽어서 벧엘의 나무 아래 묻혔고, ‘울음의 오크나무‘란 뜻으로 알론바굿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함.

리브가는 야곱의 엄마다. 현재 야곱 일가는 20년도 넘게 나가 있다가 돌아오고 있는 중이니, 엄마의 유모가 이 시점에 야곱 일가와 함께 있었던 것 같진 않고, 대체 언제 죽어서 누구에게 묻힌 일화를 이 챕터에다 써놓은 거임?

엉망인 편집은 이게 끝이 아님.

외삼촌네에서 돌아온 야곱에게 하나님이 나타나서, ‘네 이름은 야곱이 아니라 이제 이스라엘임. 생육하고 번성해라. 네게서 많은 민족이 갈라져 나올 것이고, 네 자손 중에 왕이 나올 것임‘이라는, 항상 술만 먹으면 하던 말 또 하고 하던 말 또 하는 바람에, 야곱은 돌 세우고 전제물 붓고 그 장소를 벧엘로 불렀다는 구절이 나온다.

처음 읽었을 때는, 벧엘-> 엘벧엘로 이름이 바뀌는 바람에, 이번엔 다른 지역에다 벧엘이라는 이름을 재탕해서 붙인 줄 알았음.

근데 지도를 검색해도, 벧엘과 엘벧엘은 같은 지역으로 나옴. 벧엘이란 지명을 그대로 두고 그저 닉네임으로 엘벧엘이란 이름을 추가해서 붙여준 것 뿐인가?

그렇다면 벧엘 지명의 유래에 대해 앞에서 설명한 걸 못 보고선, 다른 편집자가 다른 유래를 또 쓴 건가?

그것도 아니면, 벧엘에 들렀던 두 번 다 하나님 꿈을 꾼 건가? 형한테서 도망치다가, 외삼촌에게서 돌아오다가, 이렇게 두 번?

편집자가 엉망진창으로 쓴 건지, 일화 자체가 개념없이 엉망진창인 건지, 진심 빡치네^^^^^^^ 하긴 구약이 항상 그랬지^^^^^

하여간 협공 당할까봐 쫄아서 야훼가 있는 벧엘로 도망치더니만, 별 일 없어서인지 벧엘도 떠난다. 그러다 에브랏(베들레헴)으로 가는 길에 라헬은 베냐민을 낳고 죽고 만다. 라헬도 야곱도 참 운이 없다.

난 당신 때문에 20년을 버틴 건데
같이 도망쳐서 우리 고향에서 함께 살기로 했잖아

그 후 에델 탑 맞은편에 캠프치고 살 때, 이번엔 장남 르우벤 새끼가 아버지의 첩 빌하를 범한다…

…?

지금 내가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지 모르겠음 ㅋㅋㅋㅋㅋㅋㅋ 웃고는 있는데 진심 어처구니가 없어서 처웃고 있음.

빌하는 다섯째 과 여섯째 납달리를 낳은 라헬의 종이다. 라헬도 죽고 없고 아버지도 약해졌으니, 레아의 아들들이 최대한 아버지와 라헬을 모욕하려고 작정한 것 같음.

다시보는 야곱 팸

시므온과 레위는 아버지가 싫어서 일부러 더 폭력적으로 구는 미친 놈들이라면, 진짜 광기는 장남 르우벤이었던 셈이다.

라헬의 종이었다는 이유로, 아들 뻘에게 당해야 했던 빌하는 어떤 심정이었을지 차마 짐작도 안 됨.

결혼사기 및 노동착취 당한 야곱의 고통, 레아의 고통, 라헬의 고통, 부부 간의 갈등, 레아 아들들의 복수심과 싸패성, 고명딸에게 남겨진 트라우마, 죄없는 여종들의 수모…

이런 거지발싸개 같은 집안의 정신적으로도 물리적으로도 어두운 폭력성의 흔적들을 들여다보고 있자니 진심으로 싸늘해진다. 교인들은 이걸 대체 어떤 기분으로 읽는 거임? 신앙심 테스트 용임?

아무튼 야곱은 마침내 헤브론 근처 마므레, 자기 아버지 이삭네 집으로 돌아온다. 이삭은 180까지 살았고, 에서와 야곱이 장례를 치른다.

이제 이 집안이 어떤 꼬라지로 돌아갈 것인가… 다음 시간에 계속.

(일요일에 맞춰 올리니 뭔가 더 불경하고 기분 좋음.)

댓글 18개

  1. 어머나, 반갑습니다. 불신자님. 벧엘엘벧엘벧엘… 말장난은 확실히 탁월하네요.
    근데 저도 부모님이 가정예배한다고 어릴때부터 매일 성경읽기를 했는데, 강요된 것이다보니 내용을 그리 깊이 생각안하고 빨리 후루룩 읽기에만 집중했던것 같아요.
    그런게 쌓이다보니 읽었으면서도 내용을 모르는 상태가 되는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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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성경으로 읽을 적엔 지루하고 생동감없던 내용이 불신자님 포스팅으로 맛깔나게 다가오네요. 조선시대에 전기수가 유행한 이유를 실감합니다. 올리신 포스팅 늘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야곱이네 집안 잔혹사가 슬슬 시동이 들어가네요. 생각해보면 레아네 아들들이 야곱에게 빡쳐서 삐뚤어질만도 싶어요. 분명 우리 엄마가 첫째 아내고, 장자도 엄마가 낳았고, 아들도 우리 엄마가 제일 많은데 왜 아빠는 아들 둘밖에 없는, 그것도 막내만 둘인 이모를 제일 편애하지….? <-이런 편애때문에 야곱이네 집안에 늘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겠어요. 세겜 사건도 (디나가 정말 겁탈당했다는 전제 하에) 불신자님 말대로 ㅅㅂ 우리 여동생이 이모네 딸이었어도 그리 미적미적 굴었을껴?!?!?!?에서 나온 야곱을 향했지만 야곱을 공격하지 못한 분노였을지도요.

    그런데 레아가 내 남편을 뺐아갔다느니 하는 등의 말을 보면 혹시 라반이 사위에 이어 딸들에게도 사기를 친게 아닌가 의심됩니다. 레아와 라헬이 자매였으니 레아도 라헬이 야곱이랑 정분난걸 대충 눈치깠지 않았을까요?
    그런데 야곱이랑 결혼한걸 보면 라반이 레아한테는 야곱이한테 우리 집안은 동생이 먼저 가는 법이 없다 그랬더니 갸가 너랑 결혼한댄다~하고 사기치고, 라헬에겐 아, 야곱이가 그럼 니 언니랑 먼저 결혼하고 그 다음에 너랑 결혼한댄다~하고 각각 사기를 치지 않았나 하는 의심이… 그냥 유목민족 가장 권위로 밀어붙였을 가능성이 더 크지만요.

    그나저나 레위와 시므온은 강간범을 처벌하지 않구 뭘 한답니까. 다른 것도 아니고 서모지만 어머니라고…! 어서 세겜에게 했던 것처럼 형을 슥삭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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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와, 레아와 라헬에 대해 재미있는 해석 잘 읽었습니다!

      시므온과 레위는 안으로 굽는 팔의 화신 같은 자들이라 ㅋㅋㅋ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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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불신자님 글 매번 잘 보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 강요로 성경을 봐도 고유명사가 난무하고 언급하신대로 내용이 막 바뀌어서(..) 당최 뭔 얘기인지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었는데, 이렇게 이름이나 지명들을 알기 쉽게 정리하시니 아 이게 그거였구나 싶네요 ㅋㅋ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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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교인들은 이걸 대체 어떤 기분으로 읽는 거임?” –> 에 교인으로서 답을 하자면, ‘아니 뭐 이런 개막장 스토리가 다 있남?’이 일차적으로 드는 기분이고요, 그리고 ‘이런 엉망진창인 사람들과 집안을 통해 신(하나님)이 나와 우리에게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하는 것입니다.
    아 그런데 야곱팸 풀컬러 도표 고맙습니다. 인물들의 행동 동기와 심리상태가 쏙쏙 그냥 들어오게 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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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일단.하고는 전, 벧엘이 엘베델이 된 이유를..
    베델이 야곱에게 특별한 장소였음에,
    그 특별함을 상기하며,
    하느님이 이곳에 계신다..는 취지에서.라고 배웠습니돠. ㅋ

    백만년만에 성서 뒤적거리며 읽다 보니 진도 빼기 영 힘드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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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아.. 댓글이 안올라가 씨름했는데;; 일단 로그아웃 후 다시 하니 올라가네요.
    왜 때문일까요?? 파폭 쓰고 있는데, 브라우저 탓일지도?

    교인들은 대체 어떤 심정으로 읽느냐..물으셨는데,
    어설피 쓰면 오해하실텐데.
    제가 참 글재주도 없고 생각을 글로 옮기는데 재주도 없는 인간이라;;
    고민하다 씁니다만.
    교인이랄 순 없지만 어쨌든 한 때 교인이었고 창조주의 존재하심을 믿는 자 입장에서 답하자면.

    현재의 도덕관으로 저 시대를 봐선 안 된다는 거죠. ^^;;;

    지금이야 세태 자체가. 진화론 토대 위에 신을 부정하지만
    저 시대 사람들에게 있어 신이란 당연한 사실이었어요.
    각각의 신앙에 기초한 신의 숫자도 많았죠.
    그 중 유대인들이 믿었던 여호와는 세상만물의 창조주였고,
    아직은 여호와의 구원이란 마련이 드러나지 않은 상태였죠. (중요!)
    다시 말해, 살다 죽으면 그걸로 끝.
    내세 따윈 없고 죽음은 존재 자체의 소멸이었던.
    미래에 대한 희망이란 게 없고.
    사회체제 유지를 위해 지금처럼 요구되는 금기나 질서란 것도 없었고.
    인간이란 보상과 사회체제유지를위한질서로의 금기 없이 선을 행하기 몹시 어려운 존재란 거.. 님도 잘 아실테고.
    그 질서로의 금기..가 만들어지는 과정인 시대이기도 한 거죠.
    그러다 보니 악이 만연할 수밖에 없었어요.
    내일 당장 지구가 멸망한다는데 사과 나무 심을 바보 보다는 상점 약탈과 만만이 찾아 분풀이로의 폭력을 휘두름의 횡행이 당연한 것처럼과 같은 시대.
    게다가 충동적 악을 부추키는 신들이 실질적 현현을 보이던 시대기도 했고요.
    (예를 들어 네피림은 인간으로 현현화한 악한 신들과 악인들간의 혼종)
    지금의 시각에선 끔찍하기 그지 없는 저 집안의 행태도,
    동시대 만연 행태에 비하면 순한맛이었던;;;

    덧붙여.. 그런 시대였기 때문에. 거 누구냐.. 헉.. 이름이;;
    여호와와 동행했던. 죽음을 경험하지 않고 옮겨진..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던 자..
    아 여튼.. 그 사람의 빛나는 도덕적 행보가 더 없이 남다를 수밖에 없었던.
    그 특출함 때문에 죽음의 고통을 겪게 하지 않으시려 여호와께서 옮기셨던 거고요.

    음.. 답변이 될라나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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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빠트린 설명이 하나 더 있네요 ㅋㅋ

      참고로 여증들은, 성서에 기초, 천국과 지옥도 믿지 않는데요 ㅋ
      인간은 원래 땅에서 살도록 지음 받았고,
      죄의 삯은 사망이라,
      어떤 죄를 짓고 살든 죽음으로 죄값을 치루게 된다는 거죠.
      어떤 악행을 저지르든, 죽으면 그걸로 끝.
      죽고 난 후 영원한 고초를 겪게 되는 지옥 같은 건 없다는.

      그래서. 저 시대 사람들이 악하게 사는데 있어 더더욱 거침없었던 거예요.
      선하게 산다 한들 보장된 천국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악하게 산다 한들 벌 받는 지옥이 있는 것도 아니고.
      내키는대로 살자~판인.

      여호와께선, 그들의 삶을 통해 인간 속성을 보여주시는 거고,

      다시 말해, 그같은 인간 속성이 인간에게 고통을 불러온다는 것을 알리시는 거고,
      아울러 사람 스스로 세운 기준으론 고통없이 산다는 게 불가능함을,
      사람들이 행복해 지기 위해선 여호와의 표준이 필요함을 알리시는 거고,

      기타등등등.. 웬지 꺼내 늘어놓기 불편한 얘기라. 대충..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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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하나 더.. 설명 보태자면, 여러 신이 있었다..라는 부분에 대해.
    창조주 외에 어떤 신이 또 있다 믿는다는 거냐?면.
    사탄과 그 패거리..라는 신입니다요 ㅋ

    사탄도 원래 능력 많은 천사 중 하나였고,
    최초의 반역은 땅이 아닌 하늘에서,
    첫인간부부 아닌 천사에 의해 시작되었고,
    사탄의 반역에 가담한 다른 많은 천사들도 있다는 거고,
    그들이 여러 종교를 만들어 섬김 받는 신이 되었다..라는 얘기.

    이 패거리들의 목적은, 그들이 존재하는 동안 스스로 즐기는 것 외에,
    그 즐김의 한 방편으로,
    하나라도 더 많은 인간들을 꼬득여 악행을 저지르게 하거나
    죽음에 이르게 하는 것에 있고요.

    그런 극악한 무리가 실제로 드러나 만천하에 능력을 과시하던 시대.라서 가능했던 행태.라..
    더는 신의 존재를 믿지 않는,
    한낱 망상으로 치부하는 현 세대의 시각에선
    당연히 공감할 수 없고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을 수밖에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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