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4. 한동안 조용하다 싶더니만 또 야레크에 집착하는 야훼

지난 이야기: 야훼가 모세에게 민족 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떠맡김. ‘제 업무 아닌데요‘ 했더니 빡쳐하길래 거절도 못하고 일단 하기로 함.

그렇게 시켜서 억지로 이집트로 돌아가고 있던 중, 야훼가 ‘ 맞다 시박 아들 할례 했지?’ 라는 듯이 모세를 죽이려고 한다. 모세의 아들은 미디안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할례를 안 받았었나 봄.

아이고메 고작 꺼츠 때문에 이게 뭔 야단이여

이에 아내 십보라가 급히 돌칼로(…) 아들의 꺼츠 표피를 벗겨내어 피를 보고서야 위기를 넘긴다.

아 잠깐만요 깝니다 까요

잘 드는 칼도 아니고 무딘 돌칼로, 그것도 자다가 난데없이 날벼락 맞은 아들이 자지러지게 울고 있었을 그 와중에, 십보라는 피가 뚝뚝 떨어지고 있는 아들의 꺼츠 표피를 모세의 에 갖다대며 ‘당신은 나의 피 남편이다‘ 라고 함.

뭔가 이해 안 가는 것 투성이인데, 성경에는 이게 할례를 뜻한다고 하며 대충 넘어간다. Jeogiyo 뭔가 더 설명할 게 남지 않았습니까?

그건 그렇다치고, 싫다는 사람에게 억지로 업무 떠맡기더니 갑자기 자격 없다며 죽이려는 건 또 뭐하자는 플레이임?

이건 마치 혼자 잘 살고 있는 사람에게, 예전에 알던 형이 나타나 간곡하게 ‘니는 우리 동향 아이가? 우린 가족 아이가? 회사 도와주라‘ 해쌓길래 좋은 마음으로 하던 일 정리하고 도와주러 출근더니, 갑자기 입사 서류 미비라고 업무 방해로 고발하겠다고 노발대발하는 꼴임ㅋㅋㅋㅋㅋ

인성, 아니 신성에 문제 있어?

그리고 그거 까는 것에 왜 그렇게 집착해?

꺼츠에 집착하는 신 때문에 성인도 하셨을 부분

신자들은 자면서 필기한 수업 노트 같은 이런 글을 대체 어떻게 이해해주고 있는 거임? 혹시 ‘계시 받아 썼다‘는 걸, ‘꿈을 받아 적는 느낌적 느낌‘으로 상상하는 거 아님?

예컨대 정신 멍하고 눈은 삥 간 상태에서 손만 막 무의식 중에 받아적고 있고, 아니면 뭐 영화에 나오는 천재 예술가가 영감 받는 것처럼 머리 속에 떠오르는 걸 마구 받아 적는다던가 뭐 귀신 들린 거 비슷하게 상상하고 있는 거임?

혹시 계시 받는다는 걸 그런 이미지로 생각한다면 그건 고대부터 이어져 온, 트랜스 상태에 빠진 샤먼 같은 걸 떠올리는 미신적인 습관 아님? 예를 들면 고대 그리스 신탁 스타일 같은 거. 또는 중동이나 북유럽 등에서 신이나 악마의 능력을 받아 즉흥적으로 시를 읊는다고 생각되던 음유시인 같은 것이거나. 노스트라다무스 같은 거나 마녀 예언이나, 뭐 한국의 무당이 작두 타는 거 떠올려도 비슷할 듯.

계시를 받아 적는다면 당연히 횡설수설일 수밖에 없지‘ 같은 전제를 왜 당연하다는 듯이 상정하고 있는 거임? 맞다, 그러고보니 이 종교에 방언이나 구마 같은 아이템도 있었다. 전반적으로 너무 샤머니즘적 세계관 아닌가?

요약하자면,무당이나 신녀가 트랜스 상태에 빠져 헷소리하는 거 받아 적고 신관이 대충 은유적으로 멋있게 포장해서 사람들한테 사기치는 샤머니즘적 세계관에서 못 벗어난 상태에서 서로 간에 ‘맞네 맞네, 그러면 성경이 술 취한 사람 같은 것도 다 설명이 되네‘ 하며 납득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은 거임.

메소포타미아와 가나안 신화를 베이스로 깔고, 이집트, 페르시아 등을 붓고 쉐킷쉐킷하여 유대교를 만든 뒤 예쁜 로마 컵에 담은 걸, 2000년 간 그 많은 사람들이 엄근진하게 마시며 ‘크 순수 일원론의 맛!‘이러고 있었다는 게 이해가 너무 안 되어서 진심 고통이 느껴질 지경임ㅋㅋㅋㅋ

아무튼 아들의 꺼츠를 깐 후, 모세와 아론이 재회하여 업무 분장을 하고 이집트로 돌아간다. 형제들은 먼저 글로벌 트렌드에 한참 뒤쳐진 유대인 장로들을 불러 모아 ‘마술 3종 세트에 39800원!‘을 선보이고 이들을 사로잡는다. (이후 유대교는 3500년이 지난 지금까지 글로벌 변화를 계속 못 쫓아가는 것 자체가 종특이 된다)

지금 혹한 거 다 안다

장로들이 껌뻑 넘어가니 모세와 아론은 자신감이 붙어 파라오한테도 가서 ‘광야로 3일길 떨어진 곳에 가서 야훼에게 제사를 지내야 하니 민족 전체 휴가를 달라. 안 그러면 우리 야훼가 재앙 내림‘이라며 반 협박조로 부탁한다.ㅋㅋㅋㅋ

그러나 파라오는 당연히, “난 야훼란 신을 처음 들어보는데? 숫자도 많은 니들이 다 없어지면 일은 누가 함?” 하며 거절한다. 아론과 모세를 이 시점에서 죽여 없애지 않은 부분이 이 파라오가 대인배란 증거 같음 ㅋㅋ

파라오는 이어서 이집트 감독관과 이스라엘 작업 반장들한테 “야, 이스라엘 놈들이 건방지게 지들 신한테 제사 모신다고 휴가 달라네 ㅋㅋ 살만 한갑지? 이제 쟤네한테 벽돌 만드는데 쓸 짚도 주지 말고, 직접 구하라고 해라. 그래도 벽돌 할당량은 똑같이 채워야 함. 노예 새끼들은 그저 쌔빠지게 굴려야 딴 생각을 할 시간이 없지.” 라고 지시한다.

이스라엘인들은 그루터기를 찾아다니며 짚부터 모으려다보니 할당량을 못 채우게 되고, 이에 파라오의 감독관들은 이스라엘 작업반장들을 두들겨팬다.

왜! 할당량을! 못 채워!

두들겨 맞은 작업반장들이 억울한 나머지 파라오에게 가서 호소해도, ‘너넨 게으름뱅이들이라서 일하기 싫으니까 제사 핑계대고 놀려고 했던 거 아냐?‘ 하며 바로 컷됨 ㅋㅋ 그래서 작업반장들은 결국 아론과 모세를 원망하게 된다ㅋㅋㅋ

“너네 때문에 우리가 미움받았잖아! 왜 괜히 긁어 부스럼을 만들어? 너네가 오히려 쟤들한테 칼을 쥐어준 셈이거든? 야훼가 니들한테나 벌을 내렸으면 좋겠다!”

그래서 모세는 야훼한테 ‘왜 나에게 이 일을 시켰느냐‘고 찡찡대기에 이른다.

야훼는 “형이 파라오 때찌해줄게. 형이 말이야, 아브라함이나 이삭이나 야곱한테도 안 가르쳐줬었는데, 내 실명 깐 거 네가 처음이거든? 형 못 믿어? 내가 한동안 이스라엘 니들을 까먹고 있긴 했지만 니들 낑낑대는 소리에 생각나서 온 거얌마. 내가 느그들한테 약속했던 땅에 데려가준다니까.” 하며 모세를 달랜다.

그러나 모세가 야훼의 이런 격려사를 이스라엘인들에게 전하며 마음을 되돌려보려해도, 다들 지치고 기죽어서 듣는 시늉도 안 함.

우린 벽돌 만드느라 바쁨

일족들이 귓등으로도 듣지 않자, 야훼는 아론과 모세더러 다시 파라오에게 가서 직접 설득하라고 시킨다.

모세는 ‘아유 진짜 우리 애들도 제 말 안 듣는데 파라오가 듣겠어요? 전 말주변도 없는데 ㅠㅠ‘ 하며 걱정하지만 그래도 어떡하겠음. 까라면 까야지.

정말 모세 극한 직업이다 ㅋㅋㅋ 자, 이제 아론 더 입털기모세 더 3종마술사는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모세가 파라오 앞에서 할 일

댓글 29개

  1. 메리크리스마스 보내셨나요?
    어김없이 글을 읽으러 왔습니다.
    생각해보니, 제가 교회에 다니던 시절에는 성경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다기보단,
    말씀에 맞춰서 설교하기 위한 수단으로 성경을 많이 본 것 같아요. 전체를 읽지않고 부분부분.
    그러니까 이상해도 그냥 넘어간거 아닐까요 ㅇㅅ<! 라고 이제 불신자가 된 사람이 추측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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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십보라쨩… 눈치 빠른걸?
    극한직업에 시달리던 모세는 결국 성질을 버리고 완력을 얻게 되죠.
    내가 잡은 십계명은 풀+10강 홀리 데인져러스 갓 인챈트를 바른 아다만다이트 비석에 쌔운 계명이다!(와장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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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https://bible.cbck.or.kr/Knbnotes/Bible/Ex/4

    가톨릭 주석 성경을 보니 표피를 갖다 댄 곳으로 나온 ‘발’이 성기의 완곡어라는 얘기도 있네요. 사실이라면 호러… 아들 표피를 남편 성기에… ㄷㄷ

    물론 이 시리즈의 본령은 (제가 오해한 게 아니라면) 성경을 우선은 그 어떠한 2차 해석(그나마 말 되게끔 꿰맞추는 일) 없이 날것 그대로 1차적으로만 읽어 보자는 것이니 이런저런 해석들을 끌어들이다 보면 한도 끝도 없겠지요.

    그나저나 상당수 인류가 떠받들어 온 유일신교의 정체성이 참… 좋게 말해 질박하고 나쁘게 말해 거칠기 짝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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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 저도 히브리어로 ‘레겔’이라는 것에 대해서 (발로 번역되곤 하는) 찾아봤는데, 실제로 사전 자체에서도 기본적으로 발이란 뜻이긴 하지만, ‘거기’를 돌려이르는 말로도 쓰인다고 나와 있었습니다. 이 정도면 2차 창작이라기보다, 원 텍스트에서 해석할 수 있는 범위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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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아니…? 아니??? 아니…??? 이게 무슨 아니 잘자던 애한테 이게 무슨 짓인가요???? 아니 애는 한참 애비 따라 이동하다가 지쳐서 자는데 이게 대체 무슨 아니… 애 거시기에 왜 그렇게 집착하는거죠???ㅠㅠㅠ??? 지금 자다 봉변당한 애기가 너무 안쓰러워서 글자가 안읽힙니다 이게 대체…??? 아니 그렇게 거세…가 아니라 포경수술 한 거시길 원한다면 모세 거시기나 그렇게 할 것이지 잘 자는 애한테 이게 무슨짓인지요???ㅠㅠㅠㅠㅠㅠㅠ…????? 야훼는 대체 왜 포경집착광공처럼 구는거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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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반부때문에 혼파망입니다 이게 대체 무슨…

      패치워크 전설 달리느라 고생 많으십니다. 올 한해 불신자님 포스팅으로 쏠쏠히 즐겁고 신명났습니다. 남은 하루 좋은 일 가득하시고 올 새해도 불신한 한 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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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저도 딱 그 기분이었습니다. 갑자기 자다가 봉변당하는 어린아이가 가여워서 기분이 굉장히 불쾌했는데, 이걸 다들 어떻게 스무스하게 읽고 넘어갔는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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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음.. 처음엔 불신자님 시각이 그저 재밌기만 했는데,
        읽어갈수록 점점.. 생략;;

        일단, 성서가 쓰여진 시대..적 배경을 계속 간과하고 계신데;;;
        오래전 과거,
        남자아이에게 행해지던 할례는,
        현대와 달리 이익이 큰 관습이었습니다.

        요즘 처럼 자주 씻기 어려운 환경이었고,
        세균이나 미생물 등의 존재를 몰라
        위생..이란 개념 자체가 없던 시절이었지요.

        할례 받지 않은 남성의 음경포피엔, 악취가 심한 분비물이 축적되었고,
        이는 다시 성병 등 갖은 감염의 원인이기도 했습니다.

        또, 현대의학이 밝혀내길,
        포경수술 받지 않은,
        포피에 축적된 구지(악취나는 분비물)로 인한 만성염증을
        남성 음경암의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고,
        (실제로 아가때 포경수술 받은 남성들의 음경암 발생율은 0%입니다)

        마찬가지로 혁신적 위생개혁이 이뤄진 현대에 있어서조차
        종교상 이유로 남성할례를 여전히 하는 국가의 경우,
        여성들에게 있어 아주 흔한 자궁경부암 발생율이,
        현저히 떨어짐도 알려줍니다.

        기타등등.

        여기에 하나 더. 성서는 생후 8일째 되는 날 할례를 하라 했는데,
        이 생후 8일째 되는 날은,
        공교롭게도,
        현대의학이 밝혀주길,
        프로트롬빈(prothrombin)이라고 하는 혈액응고인자가,
        인생 전반 중 가장 많이 분비되는 때라 합니다.

        모세는 기원전 1593년에 태어난 사람입니다.
        일단 모세가 실존인물이라는 것과,
        그가 성서 집필자 중 한 사람이란 역사적 사실 만큼은
        학계가 인정하고 있습니다.

        저는, 여호와께서 왜?
        이스라엘민족과의 계약 징표로 할례를 명하셨는지??
        까지는 모릅니다.

        다만 할례를 비롯한, 여호와께서 명한 율법들이,
        예를 들어, 전염병환자를 격리시켜야 했던 것이나,
        사체를 만진 후 몸을 씻어야 했던 것이나,
        배설물 처리 기준이라거나,
        등등. 동시대 다른 국가나 민족에게선 찾아볼 수 없었던,
        여호와의 명에 의해 행해진 유대인들만의 독특한 그 관습이,
        건강을 지키고 돌봄에 있어 큰 유익이 되었다는 것은 압니다.

        세균도 미생물도 존재를 몰랐던,
        까마득한 그 옛날 행해진
        유대의 그 관습이,
        그저 우연일 가능성도 없다고는 할 수 없지요.

        하지만, 우연이든 뭐든 충분한 유익이 따랐던 관습임에는 틀림없는데,
        그냥 단순히, 어린아이에게 고통을 준다..는 이유만으로,
        잔혹한 고문이나 사디즘적 취향으로만 매도하는 건,
        바보같게 느껴질 만큼 편협하고 단순한 시각이라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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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당시 시대적 관습을 간과하고 있지 않습니다. ‘당시 시대를 모르고 현대인의 시선으로 비판한다’ 이런 얘기 자꾸 나와서 피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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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야훼 정말 사람 어이없게 만드는 일만 하네요ㅋㅋㅋㅋㅋ 아니 억지로 떠넘겨놓고!!! 어렸을 적 교회 다닐 땐 그게 다~ 하나님이 다 생각이 있어서~ 그런거야~ 하니까 음~ 글쿠낭~ 하면서 대충 들었는데… 이렇게 하나하나 짚고 보자니 아니 이거 뭐하자는 놈이야??? 하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아가가 너무 안타까워요. 잘 드는 칼로 순식간에 슥삭도 아니구 무딘 칼로…ㅠㅠㅠㅠ 애가 뭔 죄가 있다고!
    올해 불신자님 글을 접하게 되어 즐겁게 잘 읽었습니다. 재미있는 글 써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새해에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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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결국 이상한 신 때문에 고생하는 모세와 친구들 ㅠㅠ
    살해위협과 협박에 이어 강제노역에 대리사기까지 해야하다니…
    마술 원툴 모세는 과연 이 위기를 어떻게 해쳐나갈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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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불신자님의 신랄하고 해학적인 비유의 성경해석 언제나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사이다 마시면서 톰크루즈 웃는 짤 표정하며 읽어욬ㅋㅋㅋ 노안게리온 쯤 불신자님의 글을 접했는데 어느새 출애굽기까지 오고… 꾸준히 써주셔서 감사해요 ㅎㅎ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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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지금까지 쭉 정주행한 사람인데 너무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저도 읽으면서 같은생각을 많이 했었거든요 ㅋㅋ 앞으로도 계속 써주시길 부탁드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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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저 민족의 할례에 대한 집착은 여전히 이유를 모르겠지만…어지간히 중요했나봅니다 마치 ppl마냥 에피소드 n편당 할례언급하기 < 이런 지시가 있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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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십보라가 ‘까는 게 니네 집안 전통이면 미리 하던가 아닌 밤중에 이게 무슨 짓이냐’ 고 화내는 것처럼 느껴지는건 기분 탓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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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안녕하세요 선생님 처음 댓글 남깁니다.
    유대교(+기독교)가 짬뽕종교라는 건 알고 있었는데,
    혹시 다른 오래된 종교에도 포경수술 하라는 교리가 있나요?
    이것만은 유대교(+기독교)의 오리지널 교리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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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도 종교 쪽은 거의 모르는 상태에서 메소포타미아 지방 신화와 견주며 성경을 읽는 중이라 잘 알지 못합니다만, 포경수술은 이집트 문화였다고 알고 있습니다. 도움이 안 되어 죄송합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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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불신자신자라는 닉이 부담스러우실까 싶어
        이 블로그에서 새로 배운 단어로 바꿔봤습니다.)

        앗 글쿤요 이집트 기원(?)이었군요!
        방금 위키피디아 찾아보니깐

        라고 나와있었네요orz

        추가로 이런 정보도 얻었네요.

        앞으로 1월 1일은 햅피뉴이어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할례축일인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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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흥미로운 것은 당시 고대 근동에서 할례란 일반적인 관습이었다고 합니다(블레셋은 해양민족 출신인데 할례풍습이 없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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